2009년 12월 31일 목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31일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30일에서 2009년 12월 31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30일 수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30일

  • 중간에 깊게 자긴 했지만 여전히 잘 못자네.(졸립다 어제의 피곤이 가시지 않은듯 me2mobile me2photo sleep cycle) 2009-12-29 08: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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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bby가 내품으로~*(me2mms me2photo 고마워 나는 매일 늦게 끝나서 연하장 못쓰고 있다 ㅠ) 2009-12-29 09: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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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입지 않는 두꺼운 가로줄무늬 회색 스웨터를 입고 출근 중.(me2sms 조금 늦은 굿모닝) 2009-12-29 09:59:14
  • 난 이미 정리했는데, 그만 만나자는 장문의 문자가 왔다.
    Bye. by 꾸우 에 남긴 글(그동안 고마웠다고 나중에 보면 반겨주자고 하면서 따뜻하게 답장보냈다 ) 2009-12-29 11:40:40
  • 파랭이님이 가라사대, ㄱㄹㅈㅁㄴ가 '가려진미남'이래!(명언 / 나 오늘 가려진미남 / 가려진미녀도 됨) 2009-12-29 12:04:55
  • 그럼, 혼자 ㄱㄹㅈㅁㄴ 인증.(me2mms me2photo 모가 많이 들어서 이것만 입어도 외투 커버 가능 me2map) 2009-12-29 12: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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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좀 펑펑 오게 해주세요.
    저기요, 눈안오게 기도해주세요 by 부엉순이 에 남긴 글(퇴근하고 쉴 수 있도록 / 부엉순이 미안미안) 2009-12-29 13:17:54
  • Java 소스를 웹서버에 일괄적으로 동기화시키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미투지식인 / java / ant로 스크립트 돌려야할까요 / 툴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2009-12-29 15:08:20
  • order type을 이야기 하는데, 나는 오덕타입으로 들렸고…(주문타입이라고 말했으면... / devlife) 2009-12-29 16:54:59
  • 부부는 설레임보다 편안함이래.(옆에서 유부남 대화에서 들은 이야기) 2009-12-29 20:45:19
  • 갑작스런 후배의 인사. 7년만의 인사. 반갑기는 하지만…(요즘엔 결혼을 염두해서 미리 인사하는거 같아 조금은 밉당) 2009-12-29 21:29:06
  • 아직도 퇴근 못하고 탈출을 갈망하는 1인.(에휴 뭔 짓인지) 2009-12-30 00:06:21
  • 오늘은 배고프고 오늘 넘기면 상할까봐 결국 먹고야 말았다.
    몰래 감춰둔 피자 한 조각이 날 유혹하지만, 꾹 참고 자야지. by 꾸우 에 남긴 글(집에 도착하니 3시 배가 정말 고팠어) 2009-12-30 03:31:44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29일에서 2009년 12월 30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29일 화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29일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28일에서 2009년 12월 29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28일 월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28일

  • 오늘은 잠을 좀 깊게 잤네.(19금 꿈을 꾸었는데도 / 너무 몰입했나 ㅎ me2mobile me2photo) 2009-12-27 09: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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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외로운 남자.(자기소개 / 이유는 내 안에 있겠지 일요일 오전이니까 아무도 못 볼꺼야) 2009-12-27 09:59:29
  • 월요일날 회사 동료들과 기분 좋게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려면, 난 오늘 자발적으로 회사에 가서 일을 마무리해야겠지.(누가 시켜서 가는건 싫고 자발적으로 가는 건 좋아) 2009-12-27 10:00:52
  • 2009년 중반에 2년이 넘도록 사귄 사람과 헤어지고나서 친구로 유지하고 있다가 인연 끊어지고, 소개팅 4번중에 2번은 실패했고, 1번은 연락만 했는데도 연락 끊기고, 1번은 양심에 찔려서 자발적으로 취소하고, 결국 연말에도 쏠로 유지.(2009년 연애결산 대실패) 2009-12-27 10:06:55
  • 미니미니♥님의 오늘 하루가 상쾌했으면…(멀리있으나 걱정하는 동생) 2009-12-27 10:13:43
  • 노래 녹음해서 흥얼거리면서 놀고 있는데, 녹음 된거 들어보니…(슬픈 가사를 하자마자 중간에 한 숨소리가 녹음되었어 / 귀신인가) 2009-12-27 13:27:17
  • 전부터 생각한건데 홍순이랑 좀 닮았다.(me2mms me2photo) 2009-12-27 13: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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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눈이 정말 많이 온다.(소복히 쌓여라) 2009-12-27 13:48:26
  • 계속 맴돌아서 하루 종일 옹알거리는 노래.(39초 uploader 널 사랑하겠어 유리상자 me2cast) 2009-12-27 17:05:31
  • 담주만 되면 베스킨라빈스과 동갑이겠구나. 자야지.(굿나잇 / 누가 나이 이야기 했어 울면서 자야지) 2009-12-28 01:46:37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27일에서 2009년 12월 28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27일 일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27일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26일에서 2009년 12월 27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26일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25일에서 2009년 12월 26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25일 금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24일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2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24일 목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24일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23일에서 2009년 12월 24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23일 수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23일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22일에서 2009년 12월 23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22일 화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22일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21일에서 2009년 12월 22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21일 월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20일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2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20일 일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20일

  • 토요일은 하루종일 자고 싶었는데, 배가 고파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났어요.(굿모닝 / 오늘은 오랜만에 아무계획 없이 룰루랄라) 2009-12-19 09:25:38
  • 자바 웹 개발 프로젝트 정원이 8명인데, 인원이 부족해서 그 구성이 C개발자 1명, 엑세스만 할 줄 아는 사람 1명 포함되었데.(PM이 자바를 잘 모르고 / 일본 IT 이야기) 2009-12-19 09:58:17
  •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이제 일어나야지.(주말 뒹굴 모드 / 오랜만이다 이런 여유) 2009-12-19 14:05:29
  • 미미네 튀김도 가야 하는데…(외출해야지) 2009-12-19 16:18:23
  • 인천에서 오래된 소머리국밥(me2mms me2photo 식미투) 2009-12-19 17: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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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아하는,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 한 시도 떨어지기 싫겠지만, 가끔은 떨어져 보는 것이 큰 경험이 됩니다.(사랑하는 사람의 눈이 아닌 일반적인 시각으로 그 사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되고요 / 떨어져 있으면서 그 동안 잃어버렸던 자신을 채울 수 있는 기회도 됩니다) 2009-12-19 21:39:01
  • 조금 잘 해주면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고 미리 선 긋는 사람 싫어.(진심으로 도와주려는 거였는데 기분 참 나쁘네 / 엄마모드 버려야할까봐 / 에휴) 2009-12-19 22:00:24
  • 오늘 받은 스트레스는 먹는 걸로 풀고 싶다.(me2mms me2photo 식미투 우육탕 큰사발) 2009-12-19 22: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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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냄새맡고 바로 달라고 자세 취하는 토순이.(me2mms me2photo 강아지) 2009-12-19 22: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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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도 북마크 해야지.(맛집) 2009-12-19 23:22:25
  • 큰 배게에 고개를 걸쳐 누워서 노트북으로 노니까 정말 편하다.(이대로 잠들지만 않기를...) 2009-12-20 00:01:21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19일에서 2009년 12월 20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19일 토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18일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18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18일 금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18일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17일에서 2009년 12월 18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17일 목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17일

  • 오늘은 나보다 큰 목도리를 두르고 나왔더니 춥지 않아요.(me2sms 굿모닝) 2009-12-16 08:53:46
  • 아들의 축쳐진 뒷모습에 “잘 될꺼야”라고 말 한마디 던져주시는…(me2sms 어머니) 2009-12-16 08:55:27
  • 아이폰이랑 안드로이드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프리랜서로 해도 잘 될 거 같아.(요즘 생각 / 일단 공부부터) 2009-12-16 13:04:35
  • 2010에는 vibes의 다비를 직접 보겠어.(2010) 2009-12-16 13:44:05
  • 웹의 미래가 불투명하고 돈도 많이 못 번다고 하면서, 핸드폰 쪽은 하면 할 수록 돈이라고 했다.(안드로이드 계열 면접 / 생각해보니 안드로이드는 구글에서 나온거잖아. 구글은 웹관련 회사인데 앞뒤가 안맞네) 2009-12-17 00:03:58
  • 퇴근을 10분만 더 일찍 했더라면, 굳게 잠긴 회사건물에서 열린 문을 찾아 돌아다니지 않았다면, 막차를 타고 여유있게 퇴근했을텐데…(막차를 놓쳐서 결국 택시를 탔어 / 강남에서 인천까지 6만원이네 / 영수증 첨부해서 내야지 / 쉬고싶다) 2009-12-17 01:57:02
  • 만드는 게 좋아서,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좋아서 웹개발자의 길을 걷고 있는데, 요즘은 솔직히 후회가 된다.(여기 와서 웹개발이 점점 재미가 없어져 / 즐겁게 개발하고 보람을 느끼던 작년이 그립다) 2009-12-17 02:00:57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16일에서 2009년 12월 17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16일 수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16일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15일에서 2009년 12월 16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15일 화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14일

  • 좋은 아침입니다. 에구 피곤.(me2sms 굿모닝) 2009-12-14 08:50:48
  • 인수인계도 없이 업그레이드하는 묻지마 작업을 맡아하고 있는데 정말 떠나고 싶구나.(me2mms 시스템이 작으면 이해하겠어 개발 히스토리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고맙겠어) 2009-12-14 15:31:39
  • [미투살아남기8탄] 미투 살아남는 방법은 바로 꾸준한 '관심'입니다. 아름다운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은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시작하는 거니까요. 야미쇼비니님께 넘겨봅니다.(미투릴레이 미투에서 살아남기) 2009-12-14 15:39:15
  • 작은아이 혜교이 즐거운 맥이브닝.(me2sms 즐거웠어요) 2009-12-14 22:58:03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1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14일 월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13일

  • 신부가 이쁘니깐 부럽당.(me2sms) 2009-12-13 12:23:24
  • 의자에 앉을 때, 뒷꿈치를 살짝 드는 버릇이 있구나.(me2sms 이제야 발견 / 자기소개) 2009-12-13 13:17:15
  • 이제 나 하나 남았다며, 결혼 언제 하냐고 물어보셨다.(결혼식 후기 / 오늘 귀가 닳도록 들었어 / 썩소도 그만큼 지었고 / 벌써부터 내 결혼식 얘기로 북적북적 / 난 커피마시러 도망) 2009-12-13 15:58:45
  • 냠냠1(me2mms me2photo 식미투 케이준셀러드) 2009-12-13 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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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냠냠2(me2mms me2photo 식미투 까르보나라) 2009-12-13 18: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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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냠냠3(me2mms me2photo 식미투 베니건스) 2009-12-13 18: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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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13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13일 일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13일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12일에서 2009년 12월 13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12일 토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11일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1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11일 금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11일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10일에서 2009년 12월 11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10일 목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9일

  • 의사: 경과보고를 반드시 해 주셔야 합니다. / 나 : 아, 네. 그럼 전화로도 되나요? 제가 직장인이라서요. / 의사 : 전화는 안 받습니다. / 나: 아, 네;;;(속이 뻔히 보이는 진료 대화 / 전화는 받지만 그래도 직접 와달라고 했으면 수긍하겠어) 2009-12-09 07:58:28
  • 목도리가 두꺼우니까 목베개가 따로 없구나.(me2sms 굿모닝) 2009-12-09 09:29:29
  • 이제 이런 기사는 그냥 웃지요. [기사보러가기](뉴스 / 복지부 34억 배정 없던 일로) 2009-12-09 10:46:33
  • 단순한 감기가 아닌거 같아. 해열제로 열이 안 떨어져.(내일 검사를 받아봐야겠어 -_-) 2009-12-09 17:33:22
  • 여긴 어딘가.(me2mms / 사진이 안 올라갔다) 2009-12-09 20:36:39
  • 모르는 사람하고 이야기하는게 어렵다.(me2sms 내가 판매원이 아닌것이 다행) 2009-12-09 22:44:58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9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9일 수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8일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8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8일 화요일

추상적으로 프로그래밍 하는 것에 대하여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음식을 먹어보는 건 현실세계에서 불가능한 일이다. 어떤 재료가 들어갔을지도 모르고, 한식인지 중식인지 혹은 일식인지도 모르는 음식을 예상하면서 맛을 추측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프로그래밍 세계에서 볼 때는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것을 만들어졌다고 가정하고 프로그래밍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흔히 추상적인 프로그래밍이라고 하는데,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기능을 있다고 가정하고 프로그래밍하는 것을 말한다.

추상적인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형태가 입력과 출력(결과)가 지정되었기 때문이다. 내부적인 연산은 어떻게 되었던지 결과가 정해졌기 때문에 그것에 기인한 추상적인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쉬운 예로 학생이라는 추상클래스(인터페이스)를 선언해 보았다.
입력도 없고, 출력(void)도 없는 쉬운 클래스이다.

interface Student{
 void study();
}

나는 이제 이 학생 클래스를 이용해서 study() 라고 호출만 하면 학생을 공부시킬 수 있다.
학생이 어떻게 공부하는지는 관심없다. 다만 study()라고 호출만 하면 각자 알아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만 안다. 어떤 책을 보고 있고, 어떤 과목을 공부하는지는 전적으로 학생의 몫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공부하는 방법과 과정은 추상적이라는 것이다.

새로운 2명의 학생이 있고, 나는 그 두 명의 학생에게 공부하라고 명령할 것이다.

class StudentA implements Student{  
    public String textbook = "수학";
    public void study(){
        System.out.println(textbook + "을 공부합니다.");
    }
}

class StudentB implements Student{  
   public String textbook = "원피스 만화책";
   public void study(){
       System.out.println(textbook + "을 공부합니다.");
   }
}

Student student = new StudentA();
student.study();
> 결과 : 수학을 공부합니다.

Student student = new StudentB();
student.study();
> 결과 : 원피스 만화책을 공부합니다.

Student라는 추상클래스(인터페이스)는 학생이 무엇을 공부하는지 모르지만, 공부해야 한다는 것만 알고 있고, 그것으로 여러 학생을 공부시킬 수 있었다. 수학책을 공부하던지, 몰래 원피스 만화책을 공부하는지는 학생 개개인의 몫이라는 것이다. (공부하는 방법은 추상적이라는 이야기다)

흔히 이런 것들을 '다형성'이라고 하기도 한다. 하나의 추상적인 틀(Student)을 이용하여 무수한 형태의 구현체(StudentA, StudentB, ..)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수 많은 구현체(StudentA, StudentB, ..)는 모두 추상적인 틀(Student)로 제어가 가능하다.

사실 추상적인 것으로 구현체를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은 입이 딱 벌어질 만큼 대단한 것이다.
Servlet API를 가지고 프로그래밍 한 웹서비스가 Servlet API를 구현한 각종 웹컨테이너에서 무리없이 돌아가는 것은 바로 그 실례이다.

Servlet API는 추상적이다. HTTP 프로토콜을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정의만 있고 그에 따른 결과만 있다.
자바 웹 개발자는 이러한 Servlet API를 가지고 웹 서비스를 개발한다. 그리고는 Servlet API를 구현한 컨테이너에 웹서비스를 올려놓고 시동을 건다.

만약 Servlet API가 추상적이지 않았다면, 다양한 컨테이너들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마치 Student라는 클래스가 없으면 StudentA, StudentB가 없는것 처럼) 그리고 다양한 컨테이너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없을 것이다.

프로그래밍을 할 때 나는 3가지로 나누어서 생각을 한다.

1. 서비스 API
2. 서비스 API 구현체
3. 서비스 API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

2번과 3번은 1번을 참고해서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1번에 의존적이지만, 2번과 3번은 서로 모르는 비의존적인 관계가 된다. (Servlet API로 바꿔말하면, Servlet API를 기반으로 만든 Tomcat 컨테이너와 내가 만든 웹서비스는 의존하지 않는 것처럼) 그 이야기는 1번만 확실하게 만들어져 있다면, 2번과 3번은 개별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참 중요한데, 1번과 2번, 3번을 차례차례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1번을 진행하고 2번과 3번은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대신 1번을 만들 때, 신중하게 고려해서 만들어야, 2번과 3번이 좋은 퀄리티로 나올 수 있게 된다.

나는 추상적인 프로그래밍을 좋아한다.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것들을 있다고 가정하면서 큰 틀에서 프로그래밍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Inteface를 먼저 선언해 놓고 프로그래밍을 하거나, 아니면 기존에 있는 프로그램들 중에서 공통되는 것만 모아서 Inteface를 추출해서 사용한다. 그리고 추출한 Inteface를 가지고 Strategy pattern을 접목하여 런타임에 클래스를 살짝 바꿔놓는 방법을 애용한다. 그리고 가끔은 javascript나 groovy를 이용해서 duck type을 이용한 프로그래밍을 하기도 한다.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7일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7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7일 월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6일

  • 저도 모든 사람에게 다정하지 않아요.
    나는 모든 사람에게 다정한 사람은 아니에요. by 맥아저씨 에 남긴 글(정말이에요) [ 2009-12-06 10:43:24 ]
  • 어렵게 헤어샵에 다녀왔다. 그곳엔 미숙한 알바생이 하나 있었는데…(머리가 익을 정도의 뜨거운 물은 기본이요, 귀에 물이 들어가는지 신경도 안쓰는 손길은 달라지지 않았구나 / 난 조용한 클라이언트니까 다음에 또 그러면 지적해주겠어) [ 2009-12-06 15:39:05 ]
  • What am I suppose to do…(그래서 영화를 보나봐 / 잠시 착각이라도 할 수 있으니) [ 2009-12-06 15:46:56 ]
  • 다시 바다.(me2mms me2photo) [ 2009-12-06 17:01:39 ]

    me2photo

  • 좀전에 배에서 직접 숭어를 샀어요. 집에서 회쳐먹으려는 순간~(me2mms me2photo 식미투 숭어회) [ 2009-12-06 18:2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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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없다가 있으면 참 좋은데, 있다가 없으니 허무한건 어쩔 수 없나봐.(me2sms) [ 2009-12-06 19:10:08 ]
  • 안녕히 가세요. 멋쟁이 되세요.(me2sms 어느 의류점원의 인사) [ 2009-12-06 19:58:54 ]
  • 티비만 보면 때리고, 죽이고, 바람피우고…(그걸 보고 있는 우리들은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또한 그것에 익숙해지고 열광까지 하지는 않는지) [ 2009-12-06 22:06:09 ]
  • 아이들이 들어오면 '무한도전'을 보다가 '1박2일'을 틀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무한도전이 1박2일보다 교훈적이지 못하다는 이야기) [ 2009-12-06 22:54:19 ]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6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6일 일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5일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5일 토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5일

  • 금모닝. 오늘도 무사히~*(me2sms) [ 2009-12-04 09:10:29 ]
  • 참 오랜만에 느껴본다.(질투 / 부르르르) [ 2009-12-04 11:33:35 ]
  •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가 존재다면, 그 이유로 헤어진다.(오늘 돌아다니면서 물어봤더니 90%가 수긍 / 나머지 10%가 좋아하는 이유는 유지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반문. 그걸 유지할 수 있는 노력도 없으면서 좋아하는게 이기적이라고 답했다) [ 2009-12-04 12:50:27 ]
  • 꿈에서 놀아줘. 비가 오지 않는. 꿈에서 놀아줘. 사람도 많지 않아. 꿈에서 놀아줘. 해 저물 때 까지. 꿈에서 놀아줘 별이 질 때 까지.(코드 짜면서 의자위에서 뒹굴~ 지루해 / 이대로 지쳐 잠이 들고 있네 그러니 ...) [ 2009-12-04 16:29:29 ]
  • 미투에서 활동한지 300여일만에 관심친구를 등록해 보다.(바쁘니까 세밀하게 챙기지 못하니까 필요한 기능이구나 / 관심을 듬뿍) [ 2009-12-04 16:35:47 ]
  • 버거킹 업그레이드 이벤트 고고씽! [이벤트보러가기](버거킹 이벤트) [ 2009-12-04 17:24:41 ]
  • 목도리 사고싶당.(me2sms) [ 2009-12-04 19:13:47 ]
  • 미투가 조용해서 좋다.(나만의 블로그 같아) [ 2009-12-04 20:16:45 ]
  • 치맥 중.(me2mms me2photo 오늘은 유난히 땡겨 치즈맥주 ㅋ / 저렴한 체다치즈로) [ 2009-12-05 00:46:11 ]

    me2photo

  • 자신감 있는 사람이 좋다. 하지만 자신감으로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사람은 싫다.(내가 가진것이 상대방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자 / 맥주먹고 잔소리) [ 2009-12-05 01:26:09 ]
  • 망고님 몸은 좀 어떠세요!!(코피는 좀 멈추었는지요 / 챙겨주는 미투데이) [ 2009-12-05 01:39:23 ]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4일에서 2009년 12월 5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4일 금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4일

  • 늦잠을 잤더니 늦었네. 좋은 아침.(me2sms 굿모닝) [ 2009-12-03 09:17:13 ]
  • 오늘은 돈고츠라멘~*(me2mms me2photo 식미투 라멘) [ 2009-12-03 12:17:46 ]

    me2photo

  • 아이폰으로 흔들흔들~*(아직 약정이 많이 남았는데 / 한 발자욱만 더 나가면 지를지도) [ 2009-12-03 13:10:46 ]
  • 예전에 소개받은 분과 오해가 풀려서 마음도 흔들흔들~*(친구의 갑작스런 중재로 오해가 풀려버렸다 / 만나기 전 친구 결혼식 사진에서 둘이 나란히 사진을 찍었다는 참 신기한 소식 / 챠챠님 저 아무래도...;;) [ 2009-12-03 13:19:03 ]
  • 점심을 잘 먹어서 고개도 흔들흔들~*(라멘집 사장님 일본인 같았어 / 나는 지금 상모 돌리고) [ 2009-12-03 13:49:57 ]
  • if else 남용하지 말자. 30~40개씩 다양한 깊이(3단, 4단 이상)로 몰려있으면 눈물나게 어렵다.(살려줘 / 시작 중괄호는 저 밑에 있고나 / me2dev) [ 2009-12-03 21:47:57 ]
  • 다른 사람의 미투에 들어가서 '친구들은'은 눌러보는 것도 가끔은 해볼만 하다.(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미투를 느낄 수 있어 그 사람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다) [ 2009-12-03 21:59:56 ]
  • 침 넘김이 예사롭지 않아. 쌍화탕 먹고 따뜻하게 푹 자고 일어나야지.(사실 감기 걸리고 병가내고 싶긴 해.) [ 2009-12-04 00:13:58 ]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3일에서 2009년 12월 4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3일 목요일

꾸우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3일

이 글은 꾸우님의 2009년 12월 2일에서 2009년 12월 3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